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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딩 부트캠프, 온라인 수강의 장단점thoughts 2019. 9. 2. 22:45
동료들이 선릉 위워크에서 동고동락하는 동안 나는 집에서 애옹이들과.... 코드스테이츠의 이머시브 코스를 온라인으로 수강하며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다.
일단 나의 상황을 정리하자면,
- 현 거주지가 서울이 아닌 상황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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같은 교육 기관에서 오프라인 수강을 한 경험이 있다. 이머시브 전 JavaScript Basic을 배우는 프리코스를 들을 때, 토요일마다 시간을 비워 서울에서 수업을 들었다(주중 있었던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).
좋은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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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근 전, 출근 후 여유 시간이 많다(1시간~2시간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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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식사를 한다거나, 잠을 더 잔다거나, 어제 못 한 til을 작성한다거나, 레퍼런스를 찾아 본다거나 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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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부터 저녁까지, 풀타임으로 진행되어 시간이 늘 모자란 이머시브 코스에서 엄청난 이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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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극적으로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툴을 이용하게 된다. 오히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길러지는 느낌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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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lack, Zoom, Helpdesk(github issues를 통해 질의응답을 하는 공간) 등을 활발하게 사용하게 되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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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헬프데스크 이용이 학습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다. 동료들이 바로 옆에 없으니 모르는 점이 생기면 헬프데스크로 질문을 하게 되는데, 질문을 글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스프린트에 대한 이해도가 더 높아졌다. 문제의 범위를 좁혀가는 연습도 할 수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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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간 자유도가 높다. 가끔은 집에서, 가끔은 카페에서 작업을 할 수 있다.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기 때문에, 부트캠프를 수강하면서도 우리 동물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.
아쉬운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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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료들과 밥을 같이 먹을 수 없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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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 작업을 할 때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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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머시브 코스는 페어 프로그래밍 위주로 진행된다. 그러나 가끔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스프린트들도 있는데, 그럴 때마다 활기가 떨어지는 느낌을 가끔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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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... 해결 방법은 있다! 온라인 미팅 도구인 zoom을 활용한 모각코였다. 코드를 작성하는 화면 공유를 하거나 웹캠을 켜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. 민망할 정도로 techy스러운 대안이지만.... 이머시브 14기 모각코 창시자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도 얻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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